한일협장반대(6.3사태) 시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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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1년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1965년 12월 대한민국에 불리한 내용의 한일협정 비준서를 교환하여 한일국교를 정상화했다. 그러나 대학생과 야당은 1964년부터 1965년 협정이 체결된 후까지 굴욕적인 한일협정체결 반대 및 무효화를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를 전개했다. 이에 정부는 계엄령과 휴교 등 물리적 조치로 대응하였고, 전남대에서는 1964년과 1965년 두 해에 걸쳐 이홍길(사학61)외 30여명의 학생들이 징계를 받았다.